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신분을 증명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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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신분증 좀 보여주세요."요즘 일상에서 자주 듣는 이 말, 그런데 조선시대나 고려시대에도 이런 대사가 있었을까요? 현대 사회에서는 주민등록증 하나면 내 이름, 나이, 거주지까지 간단히 확인할 수 있지만, 과거에는 어떻게 자신을 증명했을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혹시 조선시대에도 주민등록증 같은 게 있었던 건 아니야?"라는 궁금증을 품고 있다면, 정답은 'YES'! 비록 플라스틱 카드는 아니었지만, 옛날 사람들도 나름의 신분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습니다.고려시대에는 호패(號牌)라는 나무패가, 조선시대에도 호패법이 있어 16세 이상의 남자라면 반드시 차고 다녀야 했죠. 일제강점기에는 보통조선인증명서라는 신분증이 있었고, 6.25 전쟁 당시에는 도민증이 등장했습니다. 이제 주민등록증 하나로 편하게 신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