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낯선 길 위에 서다

가슴 떨리는 설렘으로 가득한 새벽,

어제와는 다른 미지의 세계를 향해 첫 발을 내딛는다.

매일매일 어둠 속을 헤매고 있지만,

희미한 별빛만이 나의 길을 비춘다.

 

처음이라는 하얀 도화지 위에 다채로운 꿈을 펼쳐나가는 기쁨.

서툴고 어색한 붓질이지만,

마음은 이미 열정으로 가득하다.

 

비록 때로는 넘어지고 상처투성이가 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

더 넓은 하늘을 향해 날개를 펼치려는 듯,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봄눈이 녹듯,

꽁꽁 얼었던 마음도 녹아내린다.

어둠을 뚫고 나와 햇살을 맞이하며,

새로운 가능성이 피어난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지만,

어둠에 대한 두려움 대신 설렘을 안고 앞으로 나아갈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답게 물든다.

 

함께 걸어가는 이들과 손을 잡고 나아가면,

나타나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겠지.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고,

서로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존재.

 

이제 새로운 시작,

모두 함께 나아가고 있다.

어떠한 풍파가 몰아쳐도, 함께라면

희망을 품고, 발을 내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