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기에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한 믿음과 신념으로 신자유주의시대를 이끈 마가렛 대처 대해 아시나요? 1980년대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함께 신자유주의 운동을 이끈 영국은 정치인이며
유럽 최초의 여성 총리입니다.
2023년 마가렛 대처(Margaret Thatcher) 서거 10주년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과는 지리적으로 멀게 느껴지는 영국의 총리였지만 그녀가 남긴 업적은 자유민주주의의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습니다.
철의 여인이라 불리던 대처는 영국병을 치유하고 영국을 경제부흥으로 이끈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마가렛 대처는
생각을 조심하라, 말이된다. Watch your thought for they become words
말을 조심하라, 행동이 된다. Watch your words for they become actions
행동을 조심하라, 습관이 된다. Watch your actions for they become habits
습관을 조심하라, 너의 성격이 된다. Watch your habits, for they become your character
성격을 조심해라, 너의 운명이 된다. And watch your character, for it becomes your destiny
와 같은 강한 정신력을 나타내는 명언으로 유명합니다.
▌요점
마가렛 대처는 로널드 레이건과 함께 신자유주의 시대를 여는 데 도움을 준 영국의 정치인입니다. 그녀는 1979년 영국의 총리로 선출되며 서구유럽국가의 첫 여성 지도자가 되었고, 11년 넘게 총리로서의 권력을 유지했습니다.
그녀는 재임기간동안 시장경제와 자본주의를 옹호했고, 국가 개입을 줄여 갔으며, 소득세를 인하하고, 노동조합의 개혁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마가렛 대처는 1990년에 총리의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2013년에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 중 한 명으로 남았고, 그녀가 남긴 정치적 유산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이 남아 있습니다.
▌어린시절
마가렛 힐다 로버츠(결혼 전 이름)는 1925년 10월 13일 영국 링컨셔의 한 마을 그랜섬에서 알프레드 로버츠와 베아트리스 로버츠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식료품 가게를 운영했고 마가렛의 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대처의 어린 시절은 그녀의 정치적 사고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감리교 신자로 교회와 보수주의 가치관을 양육의 근본적인 부분으로 삼았습니다.
그녀가 18살이 되었을 때, 대처는 화학을 공부하기 위해 옥스퍼드 대학에 갔습니다. 그곳에 있는 동안, 그녀는 옥스퍼드 대학 보수 협회의 회장으로 선출된 최초의 여성이 된 후 많은 정치인들을 만나게 되면서 당에 자신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정치의 시작 :화학자, 변호사, 정치인
대학 졸업 후, 대처는 BX 플라스틱이라고 불리는 에식스에 본사를 둔 회사의 연구 화학자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또한 1950년과 1951년 총선에서 다트포드에서 보수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정치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두 번의 선거에서 모두 패배했지만 가장 어린 여성 후보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정치
마가렛 대처의 정치 경력은 1959년에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핀칠리의 북런던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상원의원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대변인, 장관 등을 역임하며 당의 고위인사들 사이에서 그녀의 위치를 확고히 했습니다.
4년 후인 1979년, 영국 경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일련의 파업들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고, 노동당은 시민들의 지지를 잃었습니다.
1974-79년의 노동당 정부는 영국 역사상 가장 위기에 빠져있는 정부였습니다. 1976년 외환우기로 인해 통화 가치가 붕괴되면서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을 때 영국은 사실상 파산상태였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1979년 5월 총선에서 의회의 다수를 얻으며 영국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대처는 국가경제에 대해서 주부가 가계를 운영하듯 수입에 맞추어 지출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보고, 케인즈식 경제정책처럼 적자예산으로 국가를 운영해서는 안된다고 선언했습니다.
마가렛 대처의 경제정책의 핵심은 작지만 원칙이 선 강한 정부를 토대로 노동시장의 유연화와 자유시장경제의 중시, 규제완화 및 민영화와 경쟁의 촉진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토니블레어 총리 시절 영국 경제호황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1990년대에 이르러 영국은 세계경제의 침체와 함께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노동당의 토니블레어는 대처의 경제정책의 계승을 선언하고 실천하면서 영국 경제의 호황을 만들어 냈습니다.
마가렛 대처는 20세기의 가장 유명하고 분열적인 정치인 중 한 명입니다. 그녀를 사랑하든 싫어하든, 그녀는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변화를 가져온 인물 중에 한 사람이라는 것은 의심치 못할 것입니다.
코로나 19의 여파와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경쟁의 영향 속에서 어려움 속에서 어떻게든 헤쳐 나와야 하는 대한민국은 성장 잠재력이 약화되고,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에 따라 침체 국면으로 빠져들어가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막가파식으로 나가고 있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도 대한민국의 대외 신용도를 낮추며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마가렛 대처의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라.
세상을 지배하는 사람은 같은 생각을 하는 다수가 아니라 다른 생각을 하는 소수다.
라는 명언이 떠오르곤 합니다.
1980년대 ~2000년대 초반까지 평균화되어 버린 삶을 교육받아온 세대에서, 개인주의 파편화가 되어가는 지금 사회로 변화되어 문제도 많고 탈도 많다고는 하지만 소수의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각광받는 지금의 시대야 말로, 마가렛 대처와 같은 굳건한 신념과 의지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작지만 강한 정부, 자유주의와 시장경제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한국 경제가 세계경제에 우뚝 설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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