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나요] VDT 증후군에 대해서 아시나요? (춘곤증이 아니라 VDT)

VDT 증후군에 대해서 아시나요? 봄만 되면 오후에 꾸벅꾸벅 졸음이 쏟아집니다. 뒷목이 뻐근하고, 눈앞이 뿌옇게 보이기도 하고, 컴퓨터 앞에서 하루종일 있다보면 머리도 아프고, 어지러울때도 있습니다. 

 

춘곤증일까요?  이러한 증상의 대부분은 춘곤증이 아니라 컴퓨터와 핸드폰과 같은 IT 기기를 가까이 하고 사는 현대인이라면 피하기 힘든 증상으로 VDT(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VDT 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은

컴퓨터와 핸드폰등 , 모니터를 보면서 장시간 작업을 하고 난 뒤에 발생하는 여러가지 증상

 근골격계 증상, 피부 증상, 정신신경계 증상 등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다른말로는 컴퓨터 시각 증후군(Computer Vision Syndrome)이라고도 합니다.

 

보통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화면을 보는 행동 모니터를 보면서 키보드를 치는 작업이나 장시간 영상을 보거나 제작하는 등의 행동은 고도의 사고력, 판단력, 집중력을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행동때문에 작업에 몰두할 때 또는 작업이 끝난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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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① 눈의 피로 시력저하 :  VDT 증후군의 증상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

▷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는 것은 TV 앞에 바싹 다가가 화면을 바라보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시신경의 피로와 긴장을 일으킵니다.

▷ 초기 증상: 눈의 피로와 가벼운 통증,

     중증 :  눈이 충혈되거나 시력이 급격히 떨어짐

 

② 근골격계 통증  :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경우에 많이 발생

▷ 증상 : 손목, 팔꿈치, 어깨와 같은 관절 부위는 물론 목, 허리의 통증

 

▌다양한 유발 요인

① Mechanical(기계적) : 전자파, 컴퓨터 화면의 크기, 모니터의 밝기 및 해상도 등

② 환경적(Environmental) : 책상과 걸상의 높낮이 및 색상, 작업시간, 작업의 종류, 실내습도 및 온도, 실내공기 오염 등

③  내인적(Intrinsic) 요인 :  과도한 힘 또는 경직된 자세, 반복작업, 불충분한 휴식시간, 과체중, 건강관리 미흡 등

 

 

▌예방 및 치료 : 생활 습관, 생활패턴의 변화가 필요

▷VDT 증후군은 개인의 생활 습관과 생활 패턴 등에 관련하여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려면 다음과 같이 본인의 습관이나 생활패턴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첫째, 일정한 휴식시간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항상 휴식을 주어야 합니다. 학교에서 50분 수업하고 10분 쉬었듯이 직장이나, 집에서 TV, 컴퓨터, 핸드폰을 볼때에도 일정시간의 휴식시간을 정해서 가져야 합니다. 특히 눈의 경우에는 한시간에 한번 5분 ~ 10분정도는 시선을 먼곳으로 본다든지 하는 시간을 통해 눈의 피로를 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환경의 변화
나에게 편한 작업 환경이 아닌 몸에 맞는 작업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모니터는 50~70cm 거리를 두고,  모니터의 높이와 위치를 조절해야합니다. 또한 키보드에 놓은 손목은 꺾이지 않고 중립을 유지하도록 하고,  팔꿈치는 70도 이상 과도히 굽혀지지 않도록 하며,  의자의 높이는 너무 높지 않도록 무릎이 90도 정도 굽혀질 정도로 유지하며 지나치게 의자의 끝, 또는 안쪽에 앉아서 기대는 자세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셋째, 건강 검진
현대인들 대부분은 일에 파묻혀 살고 있으며, 아침 시작부터 저녁에 잠에 들기 전까지 IT 기기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는 것을 뒤로 미루거나, 체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일 매일 해야하는 각종 스트레칭과 코어근육 강화 운동 그리고 BMI(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에 맞는 적정체중을 유지해야하고, 검진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넷째 스트레칭

집에서 TV를 보거나, 일을하거나, 핸드폰을 보는 등의 활동을 할때에는 한시간에 한번 정도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서 가능한 근육의 경직을 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다섯째 VDT 용 안경 착용 

 근시나 노안이 있는 사람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 VDT용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겁게 일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즐겁게 일하는 사람들은 하루종일 모니터를 쳐다보더라도 VDT 증후군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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