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중요한 것: GDP를 대체하는 행복지수(HPI: Happy Planet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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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사회학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말, 모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경제적 성과를 행복의 척도로 삼아왔죠. 한 국가가 얼마나 잘살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데 사용된 대표적인 지표는 바로 GDP, 국내총생산입니다. GDP는 한 국가의 경제 활동을 측정하기에는 탁월한 도구지만, 과연 돈이 많으면 정말 행복할까요? GDP는 행복과 삶의 질을 설명하기엔 한계를 지닙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등장한 개념이 행복지수(HPI: Happy Planet Index)입니다. 행복지수는 GDP처럼 단순히 돈과 생산량만 측정하지 않습니다. 대신, 삶의 만족도, 기대수명, 그리고 생태발자국을 포함해 얼마나 지속 가능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경제적 풍요로움만이 아니라, 환경을 해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