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한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합니다. 신문과 방송을 통해 잊을만 하면 한번씩 통계를 바탕으로 심각한 사회문제 중의 하나로 저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가족의 붕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이글에서는 가구와 가족통계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들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구
1인 또는 2인 이상이 모여 취사, 취침 등 생계를 같이 하는 생활단위를 말하며 일반가구와 집단가구로 구분됨
총가구
총 가구는 1인 또는 2인 이상이 모여서 취사, 취침 등 생계를 같이 하는 생활단위인 가구의 총수를 의미하는데 추계가구를 기준으로 합니다.
추계가구는 일반가구만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가구란 가족으로 이루어진 가구, 가족과 5인 이하의 남남이 함께 사는 가구, 1인 가구, 가족이 아닌 남남끼리 사는 5인 이하의 가구를 의미합니다.
총가구는 가구의 양적, 구성적 변화를 추정하여, 미래의 가족 형성과 해체 양상에 대비하고 노인, 여성, 아동 등 정부의 가족 복지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측정하며 기준 시점은 7.1일입니다.
※ 일반가구
통상 가족단위로 이루어져서 생활을 같이 하고 있는 가구 (혈연가구)
친구 또는 혈연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생활을 같이 하고 있는 가구 (비혈연 5인 이하 가구)※ 집단가구
집단시설가구 : 기숙사, 고아원, 양로원, 모자원, 특수병원 등 사회시설에서 생활하는 가구
비혈연 6인 이상 가구 : 혈연관계가 없는 6인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 동일한 거처에서 생활을 같이 하고 있는 가구
1인 가구와 1인가구 비중
1인가구는 1인이 독립적으로 취사, 취침 등의 생계를 유지하는 가구를 의미하며, 1인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 중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연령대별 1인가구는 1인 가구를 가구주의 연령대별로 나눈 것을 의미합니다.
대한민국의 1인가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눈에 띠는 정도의 상승치는 보여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같이 봐야 할 것중의 하나는 연령별 1인가구와 가구 비중입니다.
1인가구의 비중의 총가구수에서 점차적으로 비율을 늘려가고 있는데, 1985년 1인 가구 비중은 6.9% 였지만 2023년 33.62%를 기록하며, 세집 건너 한집은 1인가구라는 기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중의 하나는 29세 이하가 19%, 70세 이상 18.6%로 20대 청년층과 70대 이상의 노년층의 1인가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1인가구의 증가는 경제,사회적으로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데 1인용 피자, 1인용 음식, 식당에서의 1인석 등 다양한 변화들을 주변에서 볼수 있습니다.
※ 가구주
호주 또는 세대주와 관계없이 가구를 실질적으로 대표하는 사람을 말하며, 혈연관계 없는 사람끼리 모여 사는 경우에는 그 중 한사람(대표자)이 가구주가 됨
가구원수별 가구 및 평균 가구원수
가구형태를 가구원수 기준으로 1인 가구, 2인 가구, 3인 가구, 4인 가구, 5인 가구, 6인 이상 가구로 구분하고 가구원수별 가구는 총가구를 가구원수별로 나눈 비중을 나타내며, 평균 가구원수는 일반가구 총가구원수를 총 일반가구수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가구원수별 가구 = 총가구 /가구원수별
평균 가구원수는 한 가구에서 함께 사는 모든 구성원인 가구원수를 전체 가구로 산술평균한 수치입니다
평균가구원수 = (일반가구총가구원수 / 총일반가구원수 )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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