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과 사랑이 있는 삶
article thumbnail
반응형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은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의 영역에서 모든 경제 주체가 생산한 상품(재화)과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시장가치)하여 합산한 것으로,  이는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의 기여를 포함하고, 비거주자가 제공한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에 의하여 창출된 것도 포함합니다. GDP는 가격 측정 방법에 따라 명목 GDP와 실질 GDP로 나뉩니다. 명목 GDP는 국가 경제의 규모와 구조를 파악하는 데 사용되고, 실질 GDP는 경제 성장과 변동 등 전반적인 경제 활동을 분석하는 데 사용됩니다.

 

※ 부가가치: 생산 활동에 의해 새로이 창출된 가치

부가가치 = 총 산출액- 중간소비(중간투입)

부가가치는 피용자보수, 영업잉여, 고정자본소모, 생산세와 보조금(공제)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고정자본소모는 자본축적을 위한 재원으로 쓰이고 나머지는 각 제도단위의 소득으로 분배됩니다. 부가가치는 고정자본소모의 포함여부에 따라 총부가가치와 순부가 가치로 구분됩니다.

GDP는 당해연도 및 기준년도 중 어느 해의 시장가격을 이용하여 생산액을 평가하느냐에 따라 명목 및 실질 GDP로 구분됩니다. GDP를 명목과 실질로 구분하여 추계하는 것은 각각의 용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국민경제의 전체적인 규모나 구조변동 등을 분석하고자 할 때에는 명목계열을 사용하며 경제성장, 경기변동 등 국민경제의 실질적인 생산활동 동향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실질계열을 이용한다.

※ 경제성장률(Economic growth rate)이란

일정기간 동안 각 경제활동부문이 만들어낸 부가가치가 전년에 비하여 얼마나 증가하였는가를 보기 위한 지표로서 한 나라의 경제 성과를 측정하는 중요한 척도이며 실질 GDP의 증감률로 나타냅니다.

 

 

 

GDP

1. 명목 GDP

명목 GDP는 경제의 규모를 이해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표입니다.

명목GDP는 생산액을 당해연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것으로 물가상승분이 반영된 것이고,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 상품의 양에 해당하는 가격(시간에 따른 가격 변동을 반영)을 곱하여 계산합니다.

명목(경상) GDP= "해당연도 시장가격 ×최종생산물"의 총계.

따라서 명목 GDP의 변동은 생산된 최종 상품의 양과 가격 변동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2005년과 2015년에 모두 5개의 오렌지를 생산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2005년에는 오렌지 한 개의 가격이 500원이었고, 2015년에는 1,000원이었습니다. 이 경우, 2005년의 명목 GDP는 5개 × 500원 = 2,500원이며, 2015년의 명목 GDP는 5개 × 1,000원 = 5,000원입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한국에서 2012년과 2022년에 모두 8개의 바나나를 생산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2012년에는 바나나 한 개의 가격이 700원이었고, 2022년에는 1,200원이었습니다. 이 경우, 2012년의 명목 GDP는 8개 × 700원 = 5,600원이며, 2022년의 명목 GDP는 8개 × 1,200원 = 9,600원입니다.

2. 실질 GDP

실질 GDP는 명목 GDP에서 개별 상품의 가격 변화의 영향을 제거한 것입니다. 이는 가격 변화에 대한 조정된 경제 생산량의 측정치로, 생산량에 기준년도의 시장가격을 곱해서 계산하므로 가격 변동은 제거되고 생산량 변동만을 반영하게 됩니다.

실질 GDP= 생산량 × 기준년도 가격

일반적으로 기준 연도를 선택하고, 해당 연도의 가격을 생산량에 곱하여 실질 GDP를 계산합니다. 실질 GDP는 장기적인 경제 변동을 확인하기 위해 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2015년과 2021년에 모두 100개의 자동차를 생산했으며, 두 해 동안 자동차의 가격이 모두 10,000,000원으로 일정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2015년과 2021년의 실질 GDP는 모두 100개 × 10,000,000원 = 1,000,000,000원입니다. 이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실질적인 생산력이 변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2010년과 2022년에 모두 1,000개의 책을 생산했으며, 두 해 동안 책의 가격이 모두 10,000원으로 일정하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경우, 2010년과 2022년의 실질 GDP는 모두 1,000개 × 10,000원 = 10,000,000원입니다. 이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실질적인 생산력이 변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실질 GDP는 통화의 가치 변동(물가상승, 인플레이션등)을 배제하고, 실제 물적 생산물의 양을 측정하는 지표로, 경제의 실질적 성장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따라서 물가가 일정하고 생산량이 변하지 않는다면 실질 GDP는 동일한 값을 유지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실질 GDP는 가격 변동의 영향을 제거하여 경제의 실질적인 생산력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한 나라의 경제 수준과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경제 지표로 사용됩니다.

현재 우리나라 GDP 통계는 UN이 각국에 권고한 국제기준인 국민계정체계(SNA : System of National Accounts)에 따라 한국은행에 의해 작성되어 분기별로 공표되고 있습니다.

반응형
profile

내일과 사랑이 있는 삶

@미소 지기

포스팅이 좋았다면 "좋아요❤️" 또는 "구독👍🏻"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