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fstede's 권력거리(PDI): 사회속의 불평등 정도의 측정

권력거리는 한 사회나 조직 내에서 권력의 불균형과 불평등이 어느 정도로 받아들여지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국가, 사회, 집단의 크기와 상관없이 다양한 요인에서 차이를 보이며, 각 문화권 내 구성원이 권력, 부, 명성의 분배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권력거리(Power Distance, PDI)란

 

권력거리란 "권력구조가 불균형과 불평등 관계로 형성되어 권력을 보다 많이 인식한 조직구성원에 대비하여 적게 보유한 조직구 성원이 인식하고 수용하는 정도”를 말합니다.

국가 및 사회구조와 집단의 크고·작은 규모와 관계없이 일반 규범, 정부와 사상, 가정, 직장, 학교 등의 다양한 요인에서 권력거리의 차이가 나타나는데, 주로 사회구성원 및 조직구성원이 권력, 부, 명성에 대한 분배 정도 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즉, 권력거리가 높다는 것은 조직구성원과 사회구성원은 평등하고 동등하게 대우받지 못한다고 인식하고, 현재 위치와 역할에 대해 수동적으로 인정하는 수직적 사회와 조직문화를 갖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권력거리가 낮은 사회라는 것은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권리, 역할, 위치 및 기회가 균등하게 제공된다고 인식되며, 조직구성원 간 상호 존중과 배려를 통한 수평적 사회 및 조직문화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권력거리(PDI)가 높은 사회와 낮은 사회의 차이

PDI 점수가 높은 국가는 일반적으로 위계질서가 뚜렷한 국가로, 힘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를 알고' 권위를 존중하도록 교육받습니다. 높은 PDI 점수는 학생과 교사, 자녀와 부모, 아내와 남편, 직원과 고용주, 피지배자와 지배자 사이의 위계적 관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반면에 PDI 점수가 낮다고 해서 사회적 자본과 재정적 자본이 완전하고 고르게 분배되어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 대신 지위와 신분의 차이를 존중하지 않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PDI 점수가 낮은 국가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지위에 따라 말투를 크게 바꿀 가능성이 적습니다.

권력거리 차이를 나타내는 표

측면	권력거리가 높은 사회	권력거리가 낮은 사회
조직 구조	수직적, 계층적 구조	수평적, 평등한 구조
의사 결정	중앙 집중적, 상위권력자에 의한 결정	분산적, 구성원 참여형 결정
상호 작용	위계질서 중시, 상하 관계 명확	동료 간 협력과 상호 존중 중시
직무 태도	상사에 대한 복종과 순응	상호 의견 교환과 자율적 업무 수행
사회 가치	권위 존중, 불평등 수용	평등과 공정성 중시, 불평등에 대한 저항

PDI INDEX

1-20

21-40

41-60

61-80

81-100

101~120

Country

PDI

IDV

MAS

UAI

LTO

Malaysia	104	26	50	36
Guatemala	95	6	37	101
Panama	95	11	44	86
Philippines	94	32	64	44	19
Mexico	81	30	69	82
Venezuela	81	12	73	76
China	80	20	66	40	118
Egypt	80	38	52	68
Iraq	80	38	52	68
Kuwait	80	38	52	68
Lebanon	80	38	52	68
Libya	80	38	52	68
Saudi Arabia	80	38	52	68
United Arab Emirates	80	38	52	68
Ecuador	78	8	63	67
Indonesia	78	14	46	48
Ghana	77	20	46	54	16
India	77	48	56	40	61
Nigeria	77	20	46	54	16
Sierra Leone	77	20	46	54	16
Singapore	74	20	48	8	48
Brazil	69	38	49	76	65
France	68	71	43	86
Hong Kong	68	25	57	29	96
Poland	68	60	64	93
Colombia	67	13	64	80
El Salvador	66	19	40	94
Turkey	66	37	45	85
Belgium	65	75	54	94
Ethiopia	64	27	41	52	25
Kenya	64	27	41	52	25
Peru	64	16	42	87
Tanzania	64	27	41	52	25
Thailand	64	20	34	64	56
Zambia	64	27	41	52	25
Chile	63	23	28	86
Portugal	63	27	31	104
Uruguay	61	36	38	100
Greece	60	35	57	112
South Korea	60	18	39	85	75
Iran	58	41	43	59
Taiwan	58	17	45	69	87
Czech Republic	57	58	57	74
Spain	57	51	42	86
Pakistan	55	14	50	70
Japan	54	46	95	92	80
Italy	50	76	70	75
Argentina	49	46	56	86
South Africa	49	65	63	49
Hungary	46	55	88	82
Jamaica	45	39	68	13
United States	40	91	62	46	29
Netherlands	38	80	14	53	44
Australia	36	90	61	51	31
Costa Rica	35	15	21	86
Germany	35	67	66	65	31
United Kingdom	35	89	66	35	25
Switzerland	34	68	70	58
Finland	33	63	26	59
Norway	31	69	8	50	20
Sweden	31	71	5	29	33
Ireland	28	70	68	35
New Zealand	22	79	58	49	30
Denmark	18	74	16	23
Israel	13	54	47	81
Austria	11	55	79	70

 

[책 리뷰] 세계의 문화와 조직 - Greet Hofstede

권력거리가 높은 국가: 말레이시아, 필리핀, 러시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은 권력거리가 높은 국가로, 조직 내 위계질서가 뚜렷하고 상사의 지시에 대한 복종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문화에서는 권위가 강조되고, 불평등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권력거리가 낮은 국가: 오스트리아, 덴마크, 뉴질랜드, 아일랜드,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은 권력거리가 낮은 국가로, 구성원 간의 평등과 협력이 강조됩니다. 이러한 문화에서는 개인의 의견이 존중되며, 상호 협력과 배려를 통해 조직이 운영됩니다.

 

 

참고 자료

 

Power Distance Index – Clearly Cultural

 

Hofstede: The Six Dimensions of Cultural Difference [Overview + Graph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