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과 사랑이 있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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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시대를 거쳐오면서 문화의 다양성과 상호 교류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화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화 사대주의와 문화 제국주의라는 개념이 다시 떠오르며, 어떻게 문화가 전파되고 받아들여지는지에 대한 문제가 다시 한번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화 사대주의와 문화 제국주의는 한 국가가 자신의 문화를 타국에 확장하거나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나 활동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문화를 바라보는 태도는 자문화중심주의, 문화상대주의, 문화사대주의, 문화 제국주의로 구분됩니다. 이글에서는 문화를 바라보는 태도 4가지(자문화중심주의, 문화상대주의, 문화사대주의, 문화 제국주의) 중 문화 사대주의와 문화 제국주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문화 사대주의란

문화 사대주의란 자문화중심주의의 반대적 의미로, 자국의 문화를 낮게 보고 다른 사회의 문화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특정한 문화를 아무런 비판 없이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게 되며, 다른 문화를 주체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잃어가고 자국 문화의 정체성을 잃어가게 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다른 사회권이 문화가 자신이 속한 문화보다 우월하다고 믿고 무비판적으로 그것을 동경하거나 숭상하며, 자신의 문화에 대해서는 업신여기고 낮게 평가하는 태도나 주의 
- 두산백과

도시, 문화

문화 사대주의의 우려할 점

정체성 손실

자국 문화의 가치를 다른 문화에 희생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자국문화의 특징과 정체성이 희석되거나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문화적 불균형

문화사대주의가 과도하게 이뤄진 경우, 한문화나 국가가 다른 문화를 지배하거나 압도하는 문화적 불균형이 생겨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이 억압받거나 부정적 갈등을 유발하게 될 수 있습니다. 

종속과 저항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는 쪽의 종속성이나 저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받아들이는 쪽에서는 자기 문화의 가치를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항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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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문화를 어떻게 하면 보호할 수 있나?

예를 들어 문화가 일반 상품 서비스와는 달리 사회의 가치, 정체성을 표현하는 특수한 성격을 가지며, 각국 정부가 자국 문화를 보호할 수 있는 권리에 따라 문화정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해야 하며, 자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여 자국문화를 발전시키고 보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다른 문화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배우며, 다야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도록 해야 합니다. 

 

 

문화 제국주의(cultural imperialism)란

문화제국주의는 민족중심주의 의 발전 단계로서, 단순히 자문화를 우월하게 보는 것을 넘어서 다른 나라에 까지 적용하고자 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통적 의미에서는 "정치적, 군사적 직접지배가 아니라 경제적, 문화적 간접지배"를 의미하면서, "경제적으로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나라가 다른 나라에 대하여 정치적, 문화적 통제를 확대, 강화해 간다는 제국주의의 보다 일반적인 과정의 통합적 부분이자 산물" - 박명진, 비판커뮤니케이션과 문화이론

이처럼 과거에는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는 선진국의 문화가 후진국의 문화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쳐 마치 문화 식민지를 만들며 확대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문화의 상품화가 진행되면서 이러한 문화 제국주의가 다시 부활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는 세계화와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전 세계적 지배, FTA의 확산과 문화시장 개방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사이드는 문화와 제국주의라는 책에서 문화적 억압과 이념적 지배의 영역가지 파고들어 간 제국주의 이데올로기의 헤게모니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 이론은 서구 국가와 문화가 다른 문화를 지배하고 통제하려는 경향을 다루고 있으며, 문화 제국주의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하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문화 사대주의와 문화 제국주의는 세계화시대에 주목해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떤 문화가 더 우월하다고 여겨지더라도, 그것이 다른 문화를 억압하거나 소외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면 문화적 불평등이나 갈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화 교류와 문화의 영향력은 신중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각 문화의 독자성, 정체성을 존중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보존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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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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