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가장 위협하는 질환 중에 사망률이 30%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질환인 심뇌혈관계 급성심근경색증이 있습니다.
▷ 심근경색 :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막히는 질환
관상동맥이 막히면 관상동맥에서 혈액을 공급받는 심장근육은 더 이상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고,. 심장근육이 오랫동안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하면 심장근육이 점차 죽게 되는데, 막힌 지 오래된 후에 혈관을 뚫으면 뚫어진 혈관으로 혈액이 공급되어도 이미 죽은 심장근육은 다시 소생되지 않습니다.
급성심근경색증은 쉽게 이야기하면 서서히 진행되고 갑자기 나타난다
심근경색증이 예전과는 달리 추운 겨울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일 년 내내 나타나고 있습니다.
증상
① 앞가슴 통증(흉통), 불편감 : 2-3분간 지속되며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남.
② 식은땀
③ 기절
④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토
⑤ 팔, 목, 등, 턱 위 등에서 불편감이 느껴짐
⑥ 호흡 곤란
→ 일단 혈관이 막히게 되면 혈압이 떨어지거나 부정맥이 발생하기 때문에 식은땀이 나거나 정신을 잃을 수 있고 심장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쇼크와 함께 폐부 종이 발생하여 심한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환자는 생명을 잃기 때문에 혈전 때문에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신속한 응급치료가 필요합니다.
응급치료
응급치료는 치료를 시작하는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 발생 후 최소 2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만 심근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급성심근경색증이 발병하더라도
응급상황에서는 혈전에 의해 막힌 혈관을 혈전용해제의 투여나 스탠트 삽입을 통해 혈류를 다시 보내주는 재관류술, 확장술 등을 실시하게 되면 사망률의 감소와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후유증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급성심근경색증이 의심되는 증세가 발현되면 즉시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스탠트 시술은 전문종합병원을 포함한 대부분의 종합병원에서 24시간 가능하다고 합니다.
심장 검사
급성심근경색증의 증세는 대부분 심한 흉통이 나타나기 때문에 증세 발현 시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로 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당뇨병을 앓거나 노인연령에서 증세가 경미하게 가슴 답답증이나 호흡곤란 정도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나이가 들면 다 숨이 차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되고, 심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노인연령의 경우 종종 심근경색증의 증세가 전형적인 흉통이 아니고 명치끝이 답답하고, 소화불량처럼 나타나기 때문에 병원방 문을 늦게 하여 진단이 늦어지고 치료가 늦어져 예후가 좋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심근경색 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 하는 생활습관
급성심근경색증의 예방은 심근경색증의 발생이 주로 동맥경화증 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동맥경화증의 발생과 진행을 억제하는 데 있습니다.
1. 겨울철 특히 심근경색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목도리나 모자, 장갑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는데 신경 써야 합니다. 말초동맥이 수축되면 갑작스럽게 심근경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운동은 필요한 것이지만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높은 경우라면 1주일에 3회 이상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은 꼭 필요합니다.
3.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주범으로 심혈관계 위험군으로 판정되었다면 금연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적정 혈압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4. 혈관에 좋지 않은 짠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5. 튀기거나 지방이 많은 육류를 줄이고 생선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지방은 콜레스테롤의 축적으로 혈관 건강에 치명적이다. 육류보다는 등 푸른 생선의 섭취를 늘려 혈관을 건강하게 해야 합니다
6.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그리고 현미를 섭취해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원활하게 해야 합니다.
7. 가슴 통증이 생기면 곧장 응급실을 찾고 당뇨병 환자인 경우 심혈관질환 정기검사를 하여 심근경색증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심근경색 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 하는 식습관
콜레스테롤 수치는 혈관 건강의 바로미터입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하려면 콜레스테롤의 몸 밖 배출을 돕고,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식품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1. 양파와 마늘 : 양파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성분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특히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은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막아 주어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해준다고합니다. 매 끼니때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인 양파와 마늘을 조금씩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생선류 : 생선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오메가 3와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주일에 등 푸른 생선을 두 토막 이상 먹는 사람은 한 토막 이하로 먹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이 6% 적었고, 5토막 이상 먹는 사람은 12% 적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연어, 고등어, 청어, 참치 등 지방산이 많은 생선은 오메가 3 지방산의 보고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 번만 이런 생선을 섭취해도 심장질환 위험도가 크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3. 견과류 :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건강 간식거리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아몬드는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 섬유질 등이 풍부하며, 호두는 요즘 대세인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해 심장 건강에 좋습니다.
4. 아스파라거스 : 아스파라거스는 동맥을 깨끗하게 해주는 자연식품 중 1등입니다. 아스파라거스에 들어 있는 성분들은 인체 내 동맥과 정맥을 들아다니며 혈압을 낮춰주고 염증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5. 감 :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인 감. 하루에 감 한 개씩만 먹어도 심장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감에 포함돼 있는 폴리페놀은 해로운 저밀도 지질단백질과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6, 식탁에 흔히 오르는 시금치에 포함된 칼름과 엽산은 혈압을 낮춰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하루에 작은 접시로 시금치 한 접시만 먹어도 심장질환 위험도가 11%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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