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기술에 대해 아시나요?

 

▌녹색기술이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화 기술, 재생에너지 기술, 자원순환 기술, 에너지 포집, 저장기술, 온실가스 감축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야 합니다. 이처럼, 화석에너지의 사용을 대체하고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녹색기술이라고 합니다.

 

배출권거래제는 녹색기술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여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강화를 위해 배출권거래제에서 배출허용총량을 줄이게 되면, 배출권 가격이 상승하면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배출권 구매비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감축기술을 활용하면서 녹색기술 생태계가 발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녹색기술의 이점

   1) 온실가스 배출 감소: 녹색 기술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폐기물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천연 자원 보존: 녹색 기술은 물과 화석 연료와 같은 천연자원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비용 절감: 녹색 기술은 에너지 소비와 폐기물을 줄임으로써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대기 질 개선: 녹색 기술은 운송 및 에너지 생산으로 인한 배출을 줄임으로써 대기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일자리 창출: 녹색 기술의 개발 및 구현은 제조, 설치 및 유지 보수와 같은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녹색기술 분야 

1. 발전 부문

재생에너지 발전

녹색기술분야 중 발전 부문에는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수력 발전등 다양한 기술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은 화석연료 발전보다 생산원가가 많이 발생하며, 재생에너지의 낮은 가격 경쟁력은 에너지 전환의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향후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의 발전을 통해 태양광 모듈 효율이 높아지는 등 재생에너지 효율이 개선되고, 기술 개발로 재생에너지 생산원가가 하락하면 재생에너지 보급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산소와 화학 반응을 통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며, 부산물로 물(H2O)만이 발생하고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수소를 수소발전, 연료전지 등에 활용하면 발전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아가 재생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전력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산업부문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산업 부문은 우리나라 총에너지소비의 60%(2019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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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료, 원료 대체 및 공정혁신이 필수적입니다.

 

철강, 석유화학 등 탄소집약적인 공정에서는 새로운 에너지원이나 원료를 사용한 대체공정 개발을 통해 저탄소 공정으로 공정을 전환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철강 생산을 위해 고로 공정에서 코크스(석탄)를 활용하는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한다거나, 석유화학 공정에서 이산화탄소와 수소를 활용하여 납사를 대체하는 등 수소 에너지원의 활용을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탄소섬유, 바이오소재 등 철강과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하여 탄소집약적 제품의 생산을 대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나아가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하는 CCUS기술을 개발, 상용화하면 산업공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대폭 저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건물 부문

건문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건물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공간이지만, 동시에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건물 부문은 우리나라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24.6%(2018년 기준)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건물 총 연면적과 냉·난방의 증가로 2015년 이후 총 에너지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축기술 및 에너지 효율화 기술은 건물 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동시에 에너지를 생산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의 건축 기술이 발전하고, 보급이 이루어지면 건물에서 자체적으로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므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단열·기밀성능을 강화하여 냉·난방에 사용되는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물에서 태양광, 지열, 수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하여 활용하면 탄소에 의존하지 않고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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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송부문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우리가 이동을 위해 활용하는 도로, 철도, 해운, 항공 등 ‘수송부문’ 역시 화석연료를 근간으로 작동되며, 석유의존도가 높은 부문입니다.

도로 운송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이 전체 수송 부문의 97%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화석연료 기반의 내연기관차를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전기차, 수소차 관련 기술의 발달은 친환경 미래차 보급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충전기술이 발전하여 충전속도가 감소하면 친환경차의 보급이 보다 쉬워질 것이고,  수소철도, 드론 택배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혁신이 이루어지면 수송 분야의 탈탄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녹색기술은 환경을 보호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녹색 기술에 투자함으로써 우리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미래 세대를 위해 더 깨끗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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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 인류에게 두번의 기회는 없습니다.

 

지속가능투자(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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