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풀니스 Factfulness
-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팩트풀니스(Factfulness)'는 한스 로슬링(Hans Rosling) 박사와 그의 아들 부부 올라 로슬링(Ola Rosling), 아내 앤나 로슬링(Anna Rosling Rönnlund)이 함께 쓴 책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비즈니스, 경영, 사회 과학 분야의 서적 중 하나이다.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한다면 인간의 인식 오류와 세계를 바라보는 태도, 이해하는 방법, 그리고 세계의 실제 모습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 내용의 주요 전제는 세계는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좋은 상황에 있다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세상을 바라볼 필요는 없다라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최근에 많이 이야기 되고 있는 빅데이터, 즉 데이터와 사실에 기반한 판단이다. 하지만 우리는 편향된 정보나 감정에 따라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최근 몇년간 논란이된 가짜뉴스나 Fake NEWS와 같은 목적성이 있는 뉴스 또는 영상물들로 인해 우리가 접하게 되는 정보다 왜곡되거나 변형되어 우리의 선택이나 판단에 혼란을 야기 할수 있다. 따라서우리는 사실을 바라볼때 비판적 검토를 할수 있어야 한다.
이책에서 바라보는 관점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인식의 오류 : 세계의 상황을 이해하는 방법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자신이 경험한 것과 자신의 문화, 지역적 배경 등으로 인해 세상을 일반화하거나 과장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 오류를 극복하고, 세계의 실제 모습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1) 데이터를 이용한 분석: 여러 가지 다양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세계의 상황을 분석하게 되면, 실제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2) 다양한 소식을 접하고 정보를 확인하기: 하나의 소식만으로는 이해하거나 판단하기 어렵다. 다양한 소식을 접하고 정보를 확인하여, 각기 다른 시각에서 상황을 바라봐야만 한다.
3)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가진 인식 오류에 대해 인식하고, 더 넓은 시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다.
4) 비판적 사고: 자신이 가진 인식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이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가진 인식이 정확한 것인지,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봐야만,, 인식의 오류를 극복할 수 있다.
5) 열린 마음: 새로운 정보나 다른 시각에 대해 열려있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인식이 부정확하거나, 다른 시각에서 보았을 때 더 나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습니다.
2. 실제 모습: 세계가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점이 많다는 것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우리가 인식하는 것과는 다른, 실제로는 매우 진보하고 발전하고 있는 세상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종종 인식하는 대로, 세계는 빈곤하고 복지가 없는 곳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세계 전반적으로 경제적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고, 빈곤 인구의 수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또한 세계 인구의 대다수가 중산층으로 분류될 정도로, 사회적 및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는 여성의 권리와 평등에 대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여성들이 교육과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여성들의 인권과 성평등을 위한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보건, 의료, 식량 등의 분야에서도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1990년대 이후 아프리카 대륙에서 매년 5% 이상의 건강 지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약 40년 사이 식량 생산량은 2배 이상 증가하였다.
3, Truth and False: 세상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정확한 정보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우선, 책에서 말하는 것은 진실은 데이터와 통계에 기반하여 검증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검증된 진실은 항상 변하지 않으며, 반증이 불가능하다. 즉, 사실은 사실이고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진실과 거짓을 혼동하곤 한다. 특히 뉴스나 소셜 미디어에서는 노골적인 거짓과 편견이 퍼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의 인식에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오류를 인식의 오류라고 하며, 책에서는 이러한 인식의 오류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인식의 오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많은 편견과 선입견을 극복하고, 더 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수용하며, 정확한 사실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고 인식의 오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편견과 선입견을 극복하고, 다양한 정보와 시각을 수용하며, 항상 검증 가능한 사실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4. 현재와 미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전망을 불확실성과 예측의 한계를 인식하며, 데이터와 통계적 분석을 통해 가능한 한 정확하게 예측하고자하는 시도를 다룬다.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세계의 문제들과 함께,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과 개선 방법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데
예를 들어, 세계적인 빈곤 문제, 교육 부족 문제, 건강 문제, 환경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다루며,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책과 개선 방법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 미래는 불확실하며 예측의 한계를 인식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따라서 미래를 예측하거나 예측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항상 데이터와 분석을 바탕으로 가능한 한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이 책에서는 현재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치들은 미래를 더욱 밝고 긍정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예측의 한계를 인식하면서도, 가능한 한 데이터와 통계적 분석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선택과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먼저 우리가 지닌 세상에 대한 인식과 실제 상황 사이에는 큰 격차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를 인식하고 인식을 바탕으로 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면,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더욱 논리적이고 이성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세상은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주어지는 여러 가지 문제도 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더욱 집중해야 한다. 모든 문제가 단순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합리적인 접근과 다양한 시각이 필요하다.
세 번째로 불확실성과 예측의 한계를 인식하면서도, 가능한 한 데이터와 분석을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판단과 선택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최신 데이터와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우리가 세상을 더 잘 이해하고, 보다 나은 결정과 선택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네 번째로 세상의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우리가 가진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과 사고방식을 찾아야 한다.
다섯 번째로 지식과 교육은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 중 하나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는 폭넓은 시야와 지식을 갖추는 데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상호작용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 나가야만 한다.
눈에 들어온 문장들
"세상에 대해 생각하라. 전쟁, 폭력, 자연재해, 인재, 부패 ... 상황은 안 좋고,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는 것만 같다. 안그런가?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며, 빈곤층은 더욱 늘어간다. 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자원은 곧 동나고 말 것이다. 적어도 대부분 언론에서보고 머릿속에 당아둔 그림이 그렇다. 이런 세계관은 스트레스와 오해를 불러 온다 ."
"우물 안에 계속 갇혀 살기보다 올바르게 사는데 관심이 있다면, 세계관을 흔쾌히 바꿀 마음이 있다면, 본능적 반응 대신 비판적 사고를 할 준비가 되었다면, 겸손함과 호기심을 갖고 기꺼이 감탄하고자 한다면.. "
"나는 데이터를절대 100% 신뢰하지 않는다. 독자도 그래야 한다. 불확실성은 늘 어느정도 있게 마련이다. "
"좋은것보다 나쁜 것에 더 주목하는 본능을 부정본능이라한다. 여기에는 세가지 원인이 작용한다. 하나는과거를 잘못 기억하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언론인과 활동가들이 사건을 선별적으로 보도하기 때문이며, 마지막으로상황이 나쁜데 세상이 더 좋아진다고 말하면 냉정해 보이기 때문이다. "
"사람들은 비율을 왜곡해 사실을 실제보다 부풀리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을 무시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비율을 왜곡하는 것은 다시 말해 크기를 오판하는 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자연스러운 성향이다. "
"사람은 끊임없이 범주화하고 일반화 하는 성향이 있다. 무의식중에 나오는 성향이지, 편견이 있다거나 깨우치지 못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우리 사고가 제 기능을 하려면 범주화는 필수다. 범주화는 생각의 틀을 잡는 작업이다. 우리가 모든 주제, 모든 시나리오 하나하나를 정말로 유일하다고 본다면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무슨 말로 묘사하겠는가"
"언론말고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할까? 누굴 믿을 수 있을까? 전문가는 어떠한가? 전문가는 자신이 선택한 세계의 한조각을 이해하는 데 몰두한 사람이다. 미안하지만 이들도 매우 조심해야 한다."
"우리는 단순한 생각에 크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 통찰력의 순간을 즐기고, 무언가를 정말로이해한다거나 안다는 느낌을 즐긴다"
"내가 좋아하는 생각에 허점은 없는지 꾸준히 점검해 보라. 내 전문성의 한계를 늘 의식하라. 내 생각과 맞지 않는 새로운 정보, 다른 분야의 새로운 정보에 호기심을 가져라. 그리고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하고만 이야기하거나, 내 생각과 일치하는 사례만 수집하기보다 내게 반반하는 사람이나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을 만나고, 나와 다른 그들의 생각을 오히려 세상을 이해하는 훌륭한 자원으로 생각하라."
"뭔가 잘못되면 나쁜 사람이 나쁜 의도로 그랬으려니 생각하는건 무척 자연스러워 보이다. 우리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누군가가 그걸 원해서 그리되었다고 믿고 싶고, 개인에게 그런 힘과 행위 능력이 잇다고 믿고 싶어진다. 그러지 않으면 세계는 에측 불가능하고, 혼란스럽고, 무서울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걱정할 대상을 제대로 알자는 뜻이다. 뉴스를 외면하라거나 행동을 촉구하는 활동가의 말을 무시하라는 뜻도 아니다. 소음을 무시하고 중요한 세계적 위험에 주목하자는 뜻이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뜻도 아니다. 냉철함을 잃지 말고, 그런 위험을 줄이기 위한 국제적 협력을 지지하자는 뜻이다. "
저자 소개 : 한스로슬링 (yes24 저자 소개)
1948년 스웨덴 웁살라에서 태어나, 웁살라대학교에서 통계와 의학을, 인도 벵갈루루 성요한의과대학교에서 공중 보건을 공부했으며, 1976년 의사 자격을 얻었다. 1979~1981년까지 모잠비크 나칼라에서 지역 보건 담당자로 일하면서 콘조konzo로 알려진, 마비를 일으키는 질병을 발견했다. 이 연구로 1986년 웁살라대학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스톡홀름의 의과대학 카롤린스카연구소Karolinska Institutet에서 세계 보건 교수로 근무했다.
스웨덴 국경없는의사회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 등의 구호기구에서 고문을 지냈으며, 스웨덴 과학 아카데미 국제 그룹과 스위스에 있는 세계경제포럼 ‘세계 어젠다 네트워크’의 회원으로 활동했다. 〈통계의 기쁨〉(2010), 〈겁내지 말 것?인구에 관한 진실〉(2013), 〈겁내지 말 것?가난 끝내기〉(2015) 세 편의 BBC 다큐멘터리를 기획·진행한 공로로 2011년 그리어슨상Grierson Awards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하버드대학교가 수여하는 인도주의상을, 2014년에는 웁살라대학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 아들 올라 로슬링, 며느리 안나 로슬링 뢴룬드와 함께 ‘갭마인더재단Gapminder Foundation’을 세웠다. 금융기관, 기업, 비정부 기구 등 다양한 곳에서 강연을 했으며, 14번의 테드 강연은 조회 수 3,500만을 돌파,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평생을 헌신해온 그는, 『팩트풀니스』를 집필하는 데 몰두하던 중 2017년 2월 7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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