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가 인간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탄소중립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이란 지구 대기 중 탄소배출량이 탄소흡수량과 같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탄소중립, 피할 수 없는 미래
IPCC의 ‘1.5℃ 보고서’에 따르면, 인류는 파리협정의 2℃ 목표를 달성하는 것 만으로는 기후변화가 불러올 파국을 막을 수 없다고 합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여 지구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로 제한해야 기후변화로 인한 파국을 막고, 기후변화로 발생할 위험을 상당히 낮출 수 있고, 이를 위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30년까지 2010년 배출량 대비 45% 감소해야 하며, 2050년에는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이 ‘0’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함으로써 화석 연료 사용 등 인간활동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지구적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균형을 이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높아지지 않는 것을 탄소중립이라고 합니다.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은 미래 세대에게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현 세대의 책임이자 의무입니다.
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8015
지구 평균온도 2℃대 1.5℃
◆ 2℃ 의의
→ 파리협정의 목표로서 기후변화를 막는 최후의 선(Tipping Point)입니다. IPCC는 보통 인간이 감내할 수 있는 한계상승 온도를 2℃로 설정, 이 이상 온도가 상승할 경우 폭염·한파 등 감당할 수 없는 자연재해 발생 예측하고 있습니다.
파리협정은 2℃보다 훨씬 낮게(well below)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아가 1.5℃보다도 덜 상승하도록 노력 한고 말하고 있습니다.
◆1.5℃ 의의
2℃보다 인류의 안전 및 생태계 보전이 대폭 확보되는 한계선으로 IPCC는 온도상승 목표를 1.5℃로 제한할 경우 빈곤에 취약한 인구가 수억 명 줄어들고, 물부족에 노출되는 인구가 최대 5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있습니다. 산업화 이전 대비 1.5℃ 온도상승 억제를 위해선 전 지구적으로 2050년에 탄소순배출(배출량-흡수량)이 0이 되는 Net-Zero 사회로의 전환 필요합니다.
<지구온난화1.5℃및2℃주요영향비교>
구분 | 1.5℃ | 2℃ |
생태계 및 인간계 | 높은위험 | 매우 높은 위험 |
중위도 폭염일 온도 | 3℃상승 | 4℃상승 |
고위도 극한일 온도 | 4.5℃상승 | 6℃상승 |
산호소멸 | 70~90% | 99%이상 |
기후영향·빈곤취약인구 | 2℃온난화에서2050년까지최대 수억명 증가 | |
물부족인구 | 2℃에서 최대 50% 증가 | |
대규모 특이 현상 | 중간위험 | 중간~높은위험 |
해수면상승 | 0.26~0.77m | 0.3~0.93m |
북극해빙완전소멸빈도 | 100년에한번(복원가능) | 10년에한번(복원어려움) |
이번 글에서는 탄소중립에 대한 전세계적 추세와 녹색금융, 녹색기술, 녹색생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탄소중립 전세계의 추세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뉴욕, 새크라멘토, 토론토 등 여러 도시들도 탄소중립을 추구합니다. 또한, 중국과 미국도 탄소중립을 향해 노력하겠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수적인 노력입니다.
▌탄소중립으로 가는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의존적인 경제구조를 지속가능한 저탄소 경제구조로 바꾸는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합니다.
먼저, 전력부문에서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비율을 대폭 증가시켜야 합니다. 원자력과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에너지의 생산, 전달, 소비에 이르는 시스템 전반을 탈탄소 방향에 맞게 전환하고, 2050년까지 총 전력생산의 70~8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 합니다.
두번째로 산업부문에서는 신기술을 도입하여 탄소집약적 공정을 혁신하고, 전력화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75%~90% 가량 감축해야 합니다.
세번째로 수송부문에서는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를 도입하여 에너지 사용의 35~65%를 저탄소 연료로 바꾸어야 합니다.
네번째로 건물 부문에서 친환경 건물을 도입해 건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하며, 기존 농지를 산림으로 바꾸는 등 지속가능한 토지사용 비중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녹지화에도 앞장서야 합니다.
▌녹색금융
녹색금융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구조를 저탄소 경제구조 즉 환경 친화적인 기술과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톤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재생 에너지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프라 전환에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어야 합니다. 녹색금융은 기업의 환경보호, 탄소배출량 감소 등을 도모하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녹색금융은 금융시장에서도 점차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투자자금이 고탄소 산업에서 저탄소 산업, 미래 성장산업으로 흘러들수 있도록 ‘혈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녹색금융입니다.
녹색금융은 기업의 이해관계자들에게도 큰 이점을 제공합니다. 기업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으며, 이는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얻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녹색금융에는 지속가능투자( ESG), 녹색분류체계(Taxonomy), 녹색금융이 있습니다.
1) 지속가능투자(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ESG)
2) 녹색분류체계(Taxonomy)
3) 녹색금융상품
▌녹색기술
녹색기술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입니다. 탄소배출량 감소, 에너지 효율 증대, 재생에너지, 친환경 자동차 등이 그 예시입니다. 녹색기술은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기술이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 추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녹색기술은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여 경제 활동을 촉진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https://live-love-learn.tistory.com/149
▌녹색생활
녹색생활은 일상 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모든 개인이 녹색생활을 하여 탄소배출량을 줄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친환경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것, 일회용품 대신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 등이 그 예시입니다. 녹색생활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https://live-love-learn.tistory.com/150
▌결론
오늘날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기후변화로 인해 위기에 처한것은 인류가 편리한 생활을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며 생활을 영위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담보로 하여 화석연료가 가져다준 편리함과 편안한 생활의 반작용으로 나타나는 기후 위기를 맞이하면서 과거에 책임을 지고 더 늦기전에 다시 되돌아 갈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할것입니다. 탄소중립은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의 미래를 위해 꼭 실현해야하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개인 개인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않는다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지 모릅니다.
지난 2015년, 파리협정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개도국이 손을 잡고 한 마음, 한 뜻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로 약속했지만, 협정에서 목표로 삼았던 “산업화 이전 대비 2℃ 평균온도 상승”이라는 목표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 목표로는 지구의 영구적인 회복력 상실이라는 완전한 파국만을 막을 수 있을 뿐,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되돌려 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단 하나뿐인 우리의 터전,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고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상승 수준에서 방어하는 것입니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닫는 것입니다. 생활 속 모든 결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고려해서 생산하고 소비하며 절약하고 재활용을 할 때, 비로소 우리는 후손들에게 하나뿐인 지구를 돌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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