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동향지수

소비자동향지수란

소비자의 경기나 생활형편 등에 대한 주관적인 판단과 전망, 미래의 소비지출계획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지수화한 것으로,

소비자의 경제적 상황과 미래에 대한 기대와 계획을 반영하는 지표이다. 소비자동향지수는 소비자심리지수(

 

기업들의 경제를 보는 시각이 반영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와 함께 대표적인 경제심리지수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소비자동향지수(CSI; Consumer Survey Index)는 한국은행이 매월 15일을 전후한 일주일에 걸쳐 전국의 2,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5 부문 17개 항목을 조사한 후 하순경 발표하고 있다.

CSI는 5점 척도로 이루어져 있고 항목별로 가중치를 부여하여 작성되며 지수의 기준치는 100으로 지수는 최저 0에서 200까지의 값을 갖는다. 지수가 100보다 큰 경우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보다 작은 경우는 그 반대를 나타낸다. 지수가 0이면 모든 소비자가 경제상황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뜻이고 지수가 200이면 모두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가 된다.

법적근거 : 한국은행법 제86조 및 통계법 제18조 - 1998.8월 통계청의 승인(제301020호)을 반은 일반 · 조사통계

지수유형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등을 5점 척도를 이용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그 결과를 지수화.

(첨부4)소비자동향조사표_지역본부(변경없음).pdf

1.94MB

지수 구성

조 사 항 목		조 사 내 용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	현재생활형편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생활형편전망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전망
	가계수입전망	〃
	소비지출전망1)	〃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현재경기판단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향후경기전망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전망
	취업기회전망	〃
	금리수준전망	〃
가계 저축 및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	현재가계저축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가계저축전망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전망
	현재가계부채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가계부채전망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전망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	물가수준전망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
	주택가격전망	〃
	임금수준전망	〃
	물 가 인 식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
	기대인플레이션2)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

주: 1) 소비지출전망의 경우 지출 품목별(내구재, 의류비, 외식비, 여행비, 교육비, 의료‧보건비, 교양‧오락‧ 문화생활비, 교통비 및 통신비, 주거비 총 9개 항목)로도 설문

2) 물가상승기대 형성 요인 부가조사(농축수산물, 석유류제품 등 6개 항목)

• 생활형편: 소득 수준과 소비지출을 고려하여 가계생활을 해나가는 수준으로, 종합적인 살림살이의 형편을 의미
• 경기: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경제활동 수준으로, 소비자들이 느끼는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의미
• 가구소득: 모든 가구원의 근로소득(급여 및 상여), 사업소득(매출액에서 비용을 차감하여 계산), 재산소득(이자, 배당, 임대료 등), 이전소득(연금, 정부보조금, 용돈등)을 포함
• 가계저축: 금융기관에의 예‧적금이나 곗돈, 사채로 빌려준 돈뿐만 아니라 주식이나 펀드, 저축성 보험 등을 모두 포함
• 가계부채: 금융기관 대출금, 카드할부대금 및 현금서비스, 사채로 빌린 것 등을 모두포함
• 소비자물가: 우리나라에서 소비자가 구입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 수준을 의미

 

산출산식

설문조사의 응답결과에서 매우긍정(부정)에 1.0, 다소긍정(부정)에 0.5, 비슷에 0.0을 부여하고 긍정 및 비슷에서 부정을 뺀 평균치를 100을 기준으로 지수화 

CSI는 소비자들의 경제심리를 조사함으로써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민간소비지출의 변화를 예상해 볼 수 있게 하고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을 조사하여 통화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용한 경제지표이다.

 

통계작성

소비자동향조사 통계작성은 매월 진행되며, 최초 표본설계 이후 5년 단위로 실시되는 표본개편 작업에 따라 선정된 표본 가구에 대해 매월 동일한 설문으로 조사하는 통계로 조사준비, 조사 실시, 자료처리 및 공표 순으로 진행한다. 

소비자동향조사 개발 배경

개발 배경

민간소비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의 경기에 대한 인식 및 소비행태 조사와 그 변화과정을 체계적으로 조사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특히 실물경기에 대한 예측 및 판단 시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Business Survey Index)를 통한 생산자의 경기에 대한 판단 외에 구매력을 보유한 소비자의 의식 및 기대 수준 등을 측정함으로써 수요측면까지 확장된 포괄적인 경기판단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하에 소비자동향지수를 개발하여 1995년 3/4분기부터 조사를 실시

 

주요 연혁

○ 1995년

3/4분기부터 한국은행이 1984년부터 1995년까지 매년 실시한 ‘도시가계저축시장조사’의 대상가구를 대상으로 인구 및 지역별 저축액을 기준으로 전국 16개 시의 일반가구 중 2,500 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하여 소비자의 경기에 대한 인식 및 가계재정상황, 소비 지출행태 등에 대한 항목을 조사 시작

○ 1996년

2/4분기부터 소비지출계획 및 목적별 소비지출계획과 관련된 문항이 추가

○ 1998년

8월 중 통계청으로부터 공식통계로 승인(승인번호 제30120호) 받아 1998.3/4분기부터 조사결과를 공표하기 시작(시계열은 1995년 3/4분기 결과까지 소급)

○ 2002년

3월 중 통계청의 200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기반으로 모집단을 기존 16개 도시에서 전국 도시로 확대하는 표본개편 단행

○ 2005년

1/4분기부터 6개 주요 개별지수(현재생활형편 CSI, 생활형편전망 CSI, 현재경기판단 CSI, 향후경기전망 CSI, 가계수입전망 CSI, 소비지출전망 CSI)를 합성한 대표지수인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를 편제하여 공표

○ 2006년

7월부터 기대인플레이션율 문항 추가

○ 2008년

9월부터 통계청의 소비자전망조사를 흡수하여 월별로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기반으로 전국 도시의 동부에 속하는 일반가구를 조사모집단으로 하는 표본개편 단행하였고 표본가구수도 2,500 가구에서 2,200 가구로 조정

조사항목 중 현재소비지출 CSI, 주택가격전망 CSI, 종합주가지수전망 CSI, 부동산 및 승용차 구입계획 비중 등 5개 항목이 중단되고, 자산가치전망 CSI가 추가됨

○  2013년

1월 중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반영하여 조사모집단을 동부 외 시에 속한 읍, 면과 광역시의 군을 모두 포함하는 도시 일반가구로 확대하는 표본개편을 단행

조사항목 중 자산가치전망 CSI와 6개월 후 물가 수준전망 CSI 항목은 삭제되고 주거비지출 전망 CSI, 주택가격전망 CSI, 임금 수준전망 CSI가 추가되었으며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물가인식)도 추가로 조사하기 시작

소비자동향지수 산출 시 계층별 표본 구성비와 모집단의 구성비가 일치하도록 사후조정하는 레이킹 기법을 도입하여 지역 및 연령별 가중치가 반영되도록 조치

기대인플레이션 문항을 일부 변경하고 산식을 가중평균방식에서 중위수 방식으로 변경

○ 2018년

10월 중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반영하여 표본가구를 기존 2,200 가구에서 2,500 가구로 확대하는 표본개편 완료